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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기>를 읽고: 같이 성장하기 (2: 함께)

by sky1to 2024. 1. 10.

 

함께 자라기 책을 읽고 자신이 느꼈던 점을 정리한 글입니다.

먼저 챕터1에 자라기에 대해 정리한 글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jinsukim66.tistory.com/424

 

<함께 자라기>를 읽고: 같이 성장하기 (1: 자라기)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풀스택엔지니어로 일을 하다가 2024년부터 벡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한 엔지니어입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한국에 가 있는 동안 어떤 책을 살까 고민하다가 애자일에

jinsukim66.tistory.com

 

함께

챕터1에서 자라기 부분을 강조하였다면 두번째 부분은 함께이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혼자 일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알고보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정말 많다. 내 경험 상 1달짜리 프로젝트에 참가할때 2주동안은 거의 대부분 미팅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하루 8시간 중 4~5시간을 미팅에 사용하던 적도 많았다. 그렇게 때문에 함께라는 부분과 협력이라는 부분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나는 더 나아가서 공유라는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는데 이 책에서도 함께와 공유라는 부분을 매우 강조하였기 때문에 내가 했던 부분이 틀리지 않았구나 라는 부분을 알 수 있었고 이런점이 부족하구나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챕터에서 강조 하는 부분은 역시 <함께>라는 부분이다. 개발을 해나아가면서 협력할 때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하고 강조해나아가야 하는지 쓰여있다. 이 챕터를 읽으며 협력이라는 것은 강조하지 않아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조금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은 <신뢰>라는 부분이 었다. 결국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것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감정, 신뢰, 생각적인 부분들을 함께 공유하고 관계구축을 해나아가야 조금 이라도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뢰>에 대해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자신이 맞는 일에 대해 마지막 까지 어떻게든 책임을 지는 사람이 둘이 있었다. 이렇게 봤을 때 이 둘다 신뢰가 가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한명은 다른 사람의 일까지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하고, 다른 한명은 다른 사람의 일은 그렇게 까지 신경을 안쓰는 사람이었다. 물론 둘다 신뢰를 갖는 사람이지만, 누가 봐도 다른 사람의 일 까지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팀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일 것 이다. 물론 그 분이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이런 점을 볼 때 신뢰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더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것 처럼 다른 사람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항상 생각하는 생각이 있는데 <어떤 사람과의 신뢰를 쌓는 것은 매무 어렵지만, 그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한순간이다>이다. 간단한 예시로 젠가를 하고 있을 때 무너뜨린 뒤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은 귀찮고 높이 쌓아 갈 수록 귀찮은 부분이 많아지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한 순간이다. 이 처럼 신뢰라는 부분은 조금씩 구축되어 지지만 어떤 실수, 어떤 행동으로 한순간에도 무너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잘 쌓아놓은 신뢰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갖고 올 것 이다.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이 사람이니까 맞길 수 있어, 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실수를 하더라도 이 분이 한거니까 잠깐에 실 수 겠지 등등. 다양한 방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일을 함에 있어 이런 부분을 생각없이 해오겠지만, 다른 사람과의 신뢰를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부분을 조금씩 생각하면서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면 분명히 성과에더 연결될 것이고, 무언가를 시도할 때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공유

나는 전 회사에서 이 공유라는 부분을 잘 하는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자기의 일을 하기에도 바쁜데 자신이 했던 일을 정리하고 팀에게 공유하는 일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일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는 매우 많다. 예전에 AWS관련 정보를 한번 정리해서 팀에 공유한 적이 있었는데, 이 정보를 아닌 사람이 팀에 없었고, 알고보니 다른 팀에서도 아는 사람이 매우 적었다. 따라서 팀에 공유된 정보가 타고타고 다른 팀에도 공유되었던 적이 있다. 나의 20~30분에 시간을 투자함으로서 팀을 넘어 그룹에 전파된 것으로 약 10~15명의 사람이 이 정보에 대해 알게 되었다. 만약 이 정보를 한명한명 알아가야 한다면 30분 x 15 = 6시간 반이지만 내가 투자한 30분으로인해 다른 사람이 1~2분 남짓으로 이 정보를 알게 된다면 개발조직의 시간을 약 5 ~ 6 시간을 단축한 셈이 된다. + 개발 지식도 얻게 된다. 이 처럼 사소한 공유하나가, 잘 정리된 문서 하나가 팀, 그리고 그룹, 조직에 가져다주는 효과는 대단하다.

 

물론 공유를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만은 않다. 나중에 해야지 하고 잊어버리거나, 지금은 좀 바쁘니까.. 해서 넘어가는 경우도 대다수 하다. 이렇게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감>과 위에서 이야기 했던 <신뢰>라는 부분이 잘 정착되어야 한다. 심리적 안정감이라는 말은 더 자세하게 작성하신 분들이 많을 태니 이 글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 처럼 심리적 안정감은 조직의 성공에도 연결이 될정도록 중요하다. 어짜피 이야기해도 비판받겠지... 아무도 읽어주지 않겠지... 라는 생각을 갖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어주면 누군가는 읽고 피드백을 줄거야!, 조직에 도움이 될꺼고 이모티콘을 눌러 반응해줄꺼야 라는 생각을 갖고 올리게 된다면 올리는 사람도 기분좋게 올릴 수 있고, 읽는 사람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이처럼 <심리적 안정감>과 조직, 팀 멤버에 대한 <신뢰>는 일을 함에 있어 개발을 해나감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정말 공유라는 부분은 어디에서 있어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이 공유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팀을 만들어간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따라서 함께 일하는 팀을 만들기 위햐서는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일하는 환경이 이런 것을 도입할 수 없는 분위기 이라면 <작지만 유용한 프로그램은 매일 만드세요: 워드 커닝햄>을 실행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자기가 먼저 하루의 30분을 투입해 자신의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그러면 조금씩 사람들이 반응 할 것 이고 그러면 조금씩 팀을 개선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함께라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협력, 신뢰, 공유 이부분은 개발자가 아닌 어느 조직이라도 중요한 부분 일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좋게 만들어 간다면

더 좋은 팀,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