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uby on Ralis

2024 RubyKaigi를 참가했습니다! in Okinawa!

by sky1to 2024. 5. 20.

회사를 이직하고 처음으로 RubyKaigi에 참가했습니다!

0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있었던 일, 참가하면서 느꼈던 점을 이 글에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https://rubykaigi.org/2024/

 

RubyKaigi 2024

RubyKaigi 2024, #rubykaigi

rubykaigi.org

 

이번 RubyKaigi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도쿄에서도 약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곳이라 서울까지 가는 것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도 끝 단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약 2시간 15분이니 거리가 거의 비슷하네요.

출처: google map

오키나와에 도착하니 참가자를 반기는 포스터가!(다들 여기서 멈춰서 사진찍고 계셔서 RubyKaigi가 시작된 걸 직감했습니다)

 

어떤 나라에서 왔는지 스티커를 붙이는 rubyists.map이 있었는데 일본 외에도 많은 나라에서 왔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처 포함 3명의 개발자분들이 참가하셨습니다. 일본외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참가하셨습니다. 유럽에 루비 엔지니어가 많은 건 의외 여서 놀랐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몇분이 참가하셨네요.

내가 찍은 사진

 

각 날짜에 있었던 세션내용을 간단하게 설명, 인상이 깊었던 내용은 다른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Day1(2024.05.15)

Day1에 keynote는[Writing Weird Code]였습니다. 기묘한 코드를 쓰라니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발표내용은 대단했습니다. 기묘한 코드로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어서 보였는데 아래의 루비 사진과 같은 것을 코드로 작성하셨습니다. 왜 이런 내용이 가장 처음에 있을까 했는데 발표를 듣고 나니 공감이 됐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Ractor로인한 병행처리, Namespace에 대한 개발내용이 있었습니다. Ractor에 대한 퍼포먼스 향상, Namespace로 인해 개발환경에서 좀 더 scope를 줄이는 내용이었습니다.

 

첫날 발표로 들은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Ractor(jp)

- Standard Library(jp)

- Namespace(jp)

- Ast Pattern Matching(en)

Day2(2024.05.16)

Day2에 keynote는[Leveraging Falcon and Rails for Real-Time Interactivity]였습니다. Falcon을 이용하여 Ruby를 이용해 실시간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에 내용은 메모리를 개선해서 퍼포먼스를 올렸던 내용, Ruby에 타입을 추가하는 내용등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Lightning Talks내용에서는 Ruby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테스트 케이스 검사, 테스트문 작성등에 대한 내용들을 발표했습니다. 

 

그외 세션은 아래의 내용을 들었습니다. 

- Leveraging Falcon and Rails for Real-Time Interactivity

- Finding Memory Leaks in the Ruby Ecosystem

- Embedding it into Ruby code(RBS)

- RuboCop: LSP and Prism

- Lightning Talks

Day3(2024.05.17)

Day3은의 오프닝 세션은 [Ruby Committers and the World] 루비 커미터들이 나와 토론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 었습니다. 

토론은 크게 4가지 질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상시에 궁금했던 부분도 있었고, 처음들었던 내용이여서 다른 루비 엔지니어들이 어떤점을 궁금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Literal string will be frozen in the future
  • RBS 형 추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GVL을 삭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Improving ruby’s async usability e.g.async…await

마지막은 루비의 아버지 Matz상에 연설로 끝났습니다. 연설에서는 이번에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는지와 루비에서 강조한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퍼포먼스(YJID)

2. 퍼포먼스(VM)

3. 퍼포먼스(병행처리)

4. 퍼포먼스(개발자의 퍼포먼스)

 

Ruby is dad, 루비는 느리다같은 말이 많은 만큼 루비의 퍼포먼스 부분은 항상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마츠상이 퍼포먼스부분을 강조한 만큼 이번년도에 루비에 많은 부분이 퍼포먼스 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많이 개선된 만큼 루비의 퍼포먼스는 많이 향상되었고 국제적인 기업 Github, Shopify처럼 대기업에서 계속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발표내용을 마지막으로 다음에 RubyKaigi장소와 시간이 발표되었고 이벤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장소발표가 이루어진 사진

내가 찍은 사진

 

 

그외 세션은 아래의 내용을 들었습니다. 

- YJIT Makes Rails 1.7x Faster

- Speeding up Instance Variables with Red-Black Trees

- ERB, ancient and future

- Using Ruby in the browser is wonderful

- Matz Keynote

 

그 외

각 회사의 부스 운영

RubyKaigi는 루비의 개발내용에 대한 발표 뿐만 아니라 각 회사에 홍보 부스가 열렸습니다. 각 회사가 준비한 간단한 이벤트를 하면 회사에 관련된 상품을 받는 형식이었습니다. Matz상이 올려주신 twitter글에 보면 많은 회사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일본 기업이 대부분이였지만 소수의 미국, 유럽기업들이 부스를 열고 있었고, 영어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를 참가해서 끝나고 나니 짐이 너무 많아져, 다른 가방을 준비할 만큼 여러가지 상품을 받았습니다😂

 

https://x.com/yukihiro_matz/status/1791390079304544261/photo/1

 

X의 Yukihiro Matz님(@yukihiro_matz)

RubyKaigi sponsors

twitter.com

 

 

각 회사의 after파티

이번에 3일 간 after파티에 참가하였습니다. 루비를 사용하는 여러 엔지니어 분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해외에 있는 rubyist와 간단하게 나마 영어로도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과 음료과 무료에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드링크업이 아니더라도 karaoke, music event, 골프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새벽까지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혹시 참가하게 되신다면 꼭 참가해보세요.

https://x.com/ayamakkie/status/1791087429216334027

 

X의 まっきーㅣFindy DevRel님(@ayamakkie)

Findy Drinkup day2 終了しました🍻 Findy IPA2種楽しんでいただけたら嬉しいです!明日もブースでお待ちしてます🙌 #rubykaigi

twitter.com

 

느낀 점

이번에 RubyKaigi를 참가하고 느낀점은 크게 2가지 입니다.

- Ruby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다

-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자

 

Ruby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다

이번 RubyKaigi를 통해 Ruby안에 어떤식으로 동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는 것이 많이 없어 하나하나에 개념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썼습니다. 자신이 쓰고 있는 언어가 어떤식으로 동작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배운 내용은 대부분이 어려운 내용이여서 거의 대부분 이해를 못했지만 이번에 만난 개념들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위해 공부해나갈 예정입니다! 시간이 괜찮다면 블로그에도 정리해 나가겠습니다!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자

rubikaigi가 국제 컨퍼런스인만큼 일본 엔지니어가 아닌 한국 엔지니어외 유럽, 미국, 아프리카 엔지니어들도 많이 참가했습니다. 모처럼에 기회에 영어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영어실력이 모자라 많이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에 사용하고 있는 Gem을 개발하는 사람을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에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면 더욱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도 하고 영어 실력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RubyKaigi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엔지니어 커리어에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RubyKaigi까지 조금더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Ruby라는 언어가 어떤 식으로 동작하고 있는지 어떤 개발자가 개발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Ruby를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스템 개발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커리어에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없어도 루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어도 즐길 수 있는 것도 정말 많고 배울점도 많은 시간이니 혹시 앞으로 참가에 고민을 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꼭 참가해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내년에는 일본 Ehime Matsuyama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내년에 참가 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7%90%ED%9E%88%EB%A9%94%ED%98%84+%EB%A7%88%EC%93%B0%EC%95%BC%EB%A7%88%EC%8B%9C/@33.8924854,132.379201,10z/data=!3m1!4b1!4m6!3m5!1s0x354fe532dd43389d:0x71f312a6246632a7!8m2!3d33.8393515!4d132.7653057!16zL20vMGdwNnNn?entry=ttu

내가찍은사진

 

마지막으로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후지산 사진!

 

Twitter 팔로우는 환영입니다!

https://x.com/j_kim66_kr

 

그 외 오키나와에서 즐겼던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에 글에 정리하였습니다. RubyKaigi에 대해서 정말 조금 더 알고 싶다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jinsukim66.tistory.com/430

 

2024 RubyKaigi를 참가했습니다! in Okinawa! 번외편(관광)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 된 RubyKaigi를 참가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RubyKaigi외에 어떤 부분을 즐겼는지에 대해 가볍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RubyKaigi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은 아래의 글을 봐주세

jinsukim66.tistory.com